GESIA(Green Earth Social Impact Alliance)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레이어 3 플랫폼을 출시한다. GESIA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을 도입시켜 기존 비영리 환경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탄소경제 실현 이바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플랫폼은 탄소 배출과 상쇄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에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이더스캔(Etherscan)의 EaaS(Ethereum as a Service) 기능을 통해 이더리움 인프라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GESIA는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상태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최초의 레이어 3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동기화는 탄소 배출과 상쇄 관련 데이터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통합,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투명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GESIA는 이를 통해 기업과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탄소 배출과 감축 활동을 쉽게 추적할 것으로 기대했다.
GESIA는 현재 이더스캔의 EaaS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GESIA 플랫폼에 직접 접근하고, 탄소 배출·감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GESIA는 컨센시스(ConsenSys)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태영 GESIA 본부장은 “우리는 블록체인 레이어 3 솔루션을 통해 탄소 배출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며, 전 세계적인 넷제로 목표 달성에 이바지한다”면서 “이더스캔·컨센시스와의 협력은 프로젝트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ESIA의 레이어 3 플랫폼은 탄소 배출·상쇄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해 글로벌 탄소 시장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기후 변화에 실질적인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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